법률정보
살인미수형량은 동기 유형과 계획성·수법·합의 여부로 갈립니다. 살인미수죄 고소대리로 가해자에 징역 20년을 선고하게 만든 사례로 피고인의 형량 방어법을 찾아봅니다.
핵심요약
본 글은 대한민국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형법」 및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살인미수형량, 안 죽었는데 높게 나오겠어?
살인미수로 재판을 앞둔 분들이 가장 먼저 품는 헛된 기대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징역 20년이 선고된 사건이 있습니다. 대륜이 피해자를 대리한 사건입니다.
피해자 측이 어떤 자료로 형을 무겁게 만들었는지 알면, 피고인이 어디를 방어해야 하는지도 보입니다.

수원 씨(가명)는 연인과 교제하는 동안 폭언과 집착에 시달렸습니다. 연락이 잠깐 닿지 않기만 해도 몰아세우고 밀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결국 수원 씨는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몇 분 뒤 찾아온 상대방은 가방에서 과도를 꺼내 수원 씨를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비명을 들은 이웃이 문을 두드리자, 가해자는 칼을 두고 달아났습니다.
대륜은 수원 씨의 고소대리인으로서 형을 무겁게 만드는 요소를 하나씩 입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살인미수형량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 위 사례는 대륜이 실제 수행한 사건으로, 유사한 사건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살인미수형량을 크게 높인 수원 씨의 사례를 피고인 입장에서 보면, 피해자 측이 낸 자료 하나하나가 곧 방어해야 할 쟁점입니다.
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입니다 '법정형'이란 법이 정해 둔 형벌의 범위를 말합니다. 살인미수도 처벌되며 법정형은 살인죄와 같습니다.
다만 미수범은 형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뜻이 판사의 입장에서 형량 반드시 줄여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살인 동기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살인미수에는 기수 형량범위의 하한을 1/3, 상한을 2/3로 줄여 적용합니다. 기본영역을 산술적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동기 유형 | 살인 기수(기본) | 미수 환산(기본) |
|---|---|---|
보통 동기 | 10년~16년 | 약 3년 4개월~10년 8개월 |
비난 동기 | 15년~20년 | 5년~약 13년 4개월 |
수원 씨의 사례처럼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은 범행은 대부분 '보통 동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도 위 사건은 기본영역을 크게 웃도는 형이 나왔습니다. 법원이 가중요소를 무겁게 본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살인미수형량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피고인에게 어떤 감경 및 가중요소에 대한 입증입니다.
형량을 무겁게 하는 요소
형량을 가볍게 하는 요소
"스스로 공격을 멈췄다면 중지미수 아닌가요?"라고 묻는 분이 많습니다.
'중지미수'는 자기 의사로 범행을 그만둔 경우를 말하며, 이때는 형을 반드시 줄이거나 면제합니다. 그러나 만약 수원 씨의 사례처럼 이웃이 문을 두드려 달아난 것은 외부 사정 때문에 멈춘 '장애미수'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에서는 중지미수를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살인미수는 변호인 없이 재판을 열 수 없는 '필요적 변호사건'입니다. 따라서 사선변호인이 없으면 법원이 국선변호인을 선정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래 준비는 피고인 본인이 해야 합니다.
① 고의를 다툴 수 있는지 점검하기
대법원은 피고인이 살인 고의를 부인하면 객관적 사정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범행 동기, 흉기의 종류와 사용 방법, 공격 부위, 공격 횟수 등이 기준입니다. 상처 위치와 깊이가 기재된 진단서, 현장 영상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사실관계에 맞는 부분만 다퉈야 하며, 근거 없는 부인은 '반성 없음'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② 양형자료 준비하기
③ 절대 하면 안 되는 일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찾아가 합의를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보복범죄나 접근금지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엄벌 탄원만 강해집니다.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몰라도 '형사공탁'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사건처럼 피해자가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원하면 감경 효과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④ 판결 후 기한 지키기
항소할 생각이라면 선고일부터 7일 이내에 원심법원에 항소장을 내야 합니다. 항소이유서는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수원 씨의 사례에서 형사전문변호사는 흉기 준비 경위, 공격 부위, 치료기록, 합의 거부 의사를 수사 초기부터 기록에 남겼습니다.
만약 피고인 입장에서는 이에 맞설 자료를 늦게 준비하면 이미 굳어진 기록을 뒤집기 어렵습니다. 첫 경찰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어떻게 설명했는지도 동기 유형 판단에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살인미수형량 방어가 필요하신 경우, 대륜은 이렇게 도와드립니다.
"기업 사건을 다루는 대형 로펌이면 살인미수같은 반인륜적 범죄는 잘 안 봐주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대륜은 사건마다 담당 변호사가 쟁점을 정리하고, 기일과 제출 기한을 시스템으로 관리해 놓치는 일이 없도록 운영합니다. 피고인이 반성문 한 장을 쓰더라도 양형기준의 어떤 요소에 해당하는지 연결해 구성합니다.
국선변호사 선정 이후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혹은 1심에 불복하기 위해 항소심에서 사선변호사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살인미수와 같은 중범죄에 휘말린 경우라면 수사와 재판, 변호 경력을 지닌 형사변호사가 다수 소속된 본 로펌에서 사안을 진단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A. 미수 감경이 적용되면 하한이 2년 6개월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작량감경까지 더해지면 이론상 집행유예가 가능한 범위에 들어옵니다. 다만 범행수법과 계획성이 무겁다면 합의가 있어도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국선변호인이 있어도 살인미수형량 방어를 위해 사선변호인을 별도로 선임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사선변호인이 선임되면 국선변호인 선정은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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