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 1. 방화죄 | 종류
- - 방화죄와 실화죄의 차이점은?
- 2. 방화죄 | 구성 요건, 처벌 기준
- 3. 방화죄 | 처벌 형량
- - 방화죄의 일반적인 양형기준
- - 특별재산 방화는 어떻게 될까?
- 4. 방화죄 | 대응방법
- - 방화죄를 저질렀다면
- - 방화죄로 피해를 보았다면
1. 방화죄 | 종류
방화죄란 고의로 불을 놓아 건물, 물건 등을 태워 공공의 위험을 일으킬 때 성립하는 범죄로, 불을 놓은 목적물의 종류에 따라 나누고 있습니다.
1)현주건조물방화죄: 불을 놓아 사람이 주거로 쓰거나 현존하는 건조물, 기차, 전차, 자동차, 선박, 항공기 또는 지하채굴시설을 불태우는 것
2)공용건조물방화죄: 불을 놓아 공용 또는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건조물, 기차, 전차, 자동차, 선박, 항공기 또는 지하채굴시설을 불태우는 것
3)일반건조물방화죄: 불을 놓아 위에 기재된 것 이외의 건조물, 기차, 전차, 자동차, 선박, 항공기 또는 지하채굴시설을 불태우는 것
4)일반물건방화죄: 불을 놓아 위에 기재된 것 이외의 물건을 불태워 공공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것
5)연소죄: 위에 기재된 물건에 불을 놓아, 자기 소유의 가옥이나 건조물 따위에 방화한 것이 확대되어 남의 건조물을 연소한 것
이외에도 특별재산에 대한 방화죄로 문화재 방화죄, 산림 방화죄가 있습니다.
방화죄와 실화죄의 차이점은?
방화죄와 실화죄는 화재로 인한 공공위험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화재를 일으킬 목적이었다면 ‘방화죄’, 고의는 없었지만, 과실로 인해 불이 났다면, ‘실화죄’가 됩니다.
실화죄는 과실이므로, 징역형 없이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만 처벌하고 있습니다.
2. 방화죄 | 구성 요건, 처벌 기준

방화죄 구성요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의성’입니다.
즉,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볼 것을 알고 방화를 저지른다는 고의성이 인정되어야 범죄가 구성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불을 붙이지 않아도 다른 물건에 불을 지르고 그 불을 해당 건물에 던져 넣는 등의 행위로 불을 지르는 것도 방화죄 성립이 됩니다.
방화죄 처벌 기준의 시점은 ‘소손’을 보게 됩니다.
소손이란 방화의 대상이 되는 건물이 독립적으로 타오르는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방화죄는 방화목적물 내지 도화체에 점화하는 실행의 착수가 있다면 미수범도 처벌받을 수 있도록 처벌 기준이 마련돼 있습니다.
3. 방화죄 | 처벌 형량
방화죄의 처벌 형량은 목적물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자기 소유의 물건을 태웠는지, 타인 소유의 물건을 태웠는지에 따라서도 처벌 수위가 나뉘게 됩니다.
현주건조물방화죄 또는 공용건조물방화죄 |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 사람 상해 :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사람 사망 :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 |
일반건조물방화죄 | 2년 이상의 유기징역 공공 위험 발생 : 7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
일반건조물방화죄에서 자기 소유의 물건을 태운 경우 |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
일반물건방화죄 |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 |
일반물건방화죄에서 자기 소유의 물건을 태운 경우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
연소죄 |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 |
화재 진화용 시설, 물건을 은닉하거나 진화를 방해한 경우 | 10년 이하의 징역형 |
방화죄의 일반적인 양형기준
구분 | 감경 | 기본 | 가중 |
현주건조물 등 방화, | 1년6월 ~ 3년 | 2년 ~ 5년 | 4년 ~ 7년 |
일반건조물 등 방화 | 1년 ~ 2년 | 1년6월 ~ 3년 | 2년6월 ~ 5년 |
일반물건방화 | 6월 ~ 1년 | 10월 ~ 2년 | 1년6월 ~ 4년 |
특별재산 방화는 어떻게 될까?
문화재나 산림 등 특별재산을 방화한 경우 양형기준이 대폭 늘어납니다.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특별재산에 대한 범행이라면 당연 처벌 가중요소가 됩니다.
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보호구역 또는 보호수에 불을 지르면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됩니다.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하지만, 만약 과실로 인해 산불을 일으켰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
산림보호법 등에서는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자, 산림의 소유자 및 사용자 또는 관리자에게 알리지 않고 불을 놓은 자, 화기, 인화 물질, 발화 물질을 지니고 산에 들어간 경우에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실화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구분 | 감경 | 기본 | 가중 |
문화재 방화 | 2년 6월 ~ 4년 | 3년 ~ 8년 | 6년 ~ 12년 |
산림 방화 | 3년 ~ 6년 | 5년 ~ 9년 | 8년 ~ 13년 |
4. 방화죄 | 대응방법
방화죄는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막심한 범죄이다보니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습니다.
방화죄에 연루되었다면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방화죄를 저질렀다면
방화죄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고의라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하여 행동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방화죄를 저질렀다면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양형 요소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1)피해 확산 막기 위한 진화 노력
2)방화로 인해 피고인도 심한 상해
3)상당한 피해회복 위한 합의금 전달
4)형사공탁제도 활용
단, 술을 마셨거나 약물에 취한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거나, 감경받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등의 행위를 했다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가중인자가 되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방화죄로 피해를 보았다면
방화죄는 골든타임이 10초 가량으로 짧을 만큼 위험하고 악의적인 범죄입니다.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경우 불을 놓은 가해자를 상대로 화재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서를 작성하여 민사적 손해배상 등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개인 혼자의 힘으로 피해물품의 목록과 물품의 가격, 피해 수량 등을 챙기기 쉽지 않으므로, 손해사정사 등 화재 전문가와 함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법인은 형사전문변호사와 민사전문변호사의 협업은 물론, 손해사정사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방화죄 사안과 관련한 TF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주건조물방화사건 방어, 방화살인 등 강력범죄 등을 경험해본 변호사와 함께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진행한 뒤 대처방안을 수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