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 1. 중상해죄 구성 요건
- - 구성 요건 ① 주체와 객체
- - 구성요건 ② 생명에 대한 위험 발생
- - 구성 요건 ③ 중상해에 대한 예견 가능성
- 2. 중상해죄 처벌 기준
- 3. 중상해죄 양형 기준
- - 감경 및 가중 요소
- 4. 중상해죄 처벌 사례 분석
- 5. 중상해죄 대응 방법
- - 조력이 필요하다면
1. 중상해죄 구성 요건

중상해죄는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여 생명에 대한 위험, 불구, 불치, 또는 난치의 질병이라는 중한 결과를 발생시켰을 때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피해자가 가해 행위로 인해 인체 일부분이 절단되거나 실명, 중증 뇌손상과 마비, 식물인간 상태 등에 빠지는 것을 중상해로 보고 있습니다.
상해죄는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신체가 망가졌을 때 성립하지만, 중상해죄는 생명에 대한 위험 등이 발생하여야 성립됩니다.
구성 요건 ① 주체와 객체
주체는 자연인이며, 객체는 주체(범인) 이외의 자연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를 상해하였을 때는 중상해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받지 않습니다.
구성요건 ② 생명에 대한 위험 발생
중상해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해야 합니다.
다리가 부러지는 등 단기간 입원해야 할 정도의 상해를 입은 경우에는 생명에 대한 위험이 아니기에 중상해죄가 아닌 일반 상해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또한 그 위험이 실제로 실현되어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중상해죄 대신 살인죄나 상해치사죄가 성립되어 처벌받게 됩니다.
▶ 중상해죄 성립
ㆍ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중증 정신장애, 하반신 마비
ㆍ 피해자의 갈비뼈, 척추뼈가 골절될 만큼 폭행
ㆍ 폭행으로 인한 안와골절로 왼쪽 눈 영구 시력 장애
▶ 중상해죄 불성립
ㆍ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칼에 찔린 상처
ㆍ 새끼손가락 일부 절단
구성 요건 ③ 중상해에 대한 예견 가능성
행위자가 피해자에게 중상해를 입히려는 고의를 가지고 해당 행위를 행하였다면 당연히 중상해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중상해에 대한 예견 가능성이 인정되는 한, 상해의 고의만 있더라도 실제로 중상해의 결과가 발생했다면 중상해죄가 성립됩니다.
예를 들어, 가해자가 피해자의 얼굴 부분을 주먹으로 가격하여 피해자의 안구 파열, 시력 장애 등 중상해를 입었을 때는 중상해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나 머리 부분은 공격에 매우 취약하며, 가격으로 생명이나 신체에 큰 위해가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예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중상해죄 처벌 기준

중상해죄는 단순한 상해죄보다 상해의 정도가 심각하고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한 경우 성립하며, 이에 따라 처벌 수위가 더욱 무겁습니다.
일반 상해죄가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것과 달리, 중상해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상해죄의 공소시효는 10년으로 규정되어 있어, 피해 발생 후 상당 기간까지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 처벌 수위
일반 상해(형법 제257조) |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
중상해(형법 제258조) |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
만약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 중상해죄를 저질렀다면 2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됩니다.
3. 중상해죄 양형 기준
중상해죄의 형량은 범행 경위와 상황에 따라 감경·기본·가중으로 구분되며, 아래와 같은 기준이 일반적으로 적용됩니다.
구분 | 감경 | 기본 | 가중 |
중상해 | 6월 ~ 1년6월 | 1년 ~ 2년 | 1년6월 ~ 4년 |
감경 및 가중 요소
양형 기준은 범행 당시의 정황, 피해 정도, 범행 동기, 피해자와의 관계 등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중상해죄에서 형량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경 요소
ㆍ 타인의 강압에 의한 단순 가담
ㆍ 단순 공모로 범행 주도하지 않음
ㆍ 자수 또는 내부고발
ㆍ 처벌불원 또는 실질적 피해 회복
ㆍ 형사공탁제도 활용 등
형량을 높이는 가중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중 요소
ㆍ 반복, 상습 범행
ㆍ 피해자가 존속
ㆍ 공무집행방해
ㆍ 잔혹한 범행 수법
ㆍ 2인 이상 공동 범행
ㆍ 동종 실형 전과
4. 중상해죄 처벌 사례 분석
구체적인 실제 처벌 사례를 통해 중상해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 2021. 11. 12. 선고 2021고합25 판결
본 사건은 피고인이 작업 중 발생한 다툼으로 피해자에게 폭행과 위험 물건 사용을 가하여 외상성 안구 파열로 실명에 이르게 한 중상해 사건입니다.
▶ 사건 경위
이후 공장 구석에서 화해를 위해 다가온 피해자와 말다툼이 발생하자 바닥의 자재와 우산으로 피해자를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왼쪽 눈을 찔려 영구적 장해를 입었습니다.
▶ 중상해죄 성립
▷ 생명 또는 신체에 대한 위험: 위험 물건(우산, 자재) 사용
▷ 고의성: 피고인의 행위와 다툼 전후 정황으로 상해 고의 인정
▷ 양형 기준: 가중 요소(위험 물건 사용, 다중 폭력) 적용
해당 사건의 피고인은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으며 실형을 면하지 못하였습니다.
위 사건은 위험 물건 사용과 피해자의 영구 장해 발생이 형량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준 사례입니다.
피해 회복이나 합의 여부 역시 양형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5. 중상해죄 대응 방법

중상해죄 사건은 형사 책임이 중대하고 장해가 발생할 경우 형량이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① 사건 초기 대응
출석 및 조사 대응: 경찰 조사, 검찰 출석 시 사실관계 중심으로 대응하고 감정적 대응을 자제합니다.
② 합의 및 피해 회복
합의금 지급, 치료비 지원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이 양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③ 법적 절차 준비
필요한 경우 형사공탁제도를 활용하여 피해 회복과 관련된 감경 요인을 확보하고, 이를 양형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력이 필요하다면
중상해죄 사건에서는 사건 경위 , 합의 및 피해 회복 과정 등 여러 요소가 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은 이러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경·가중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적합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본 로펌은 다수의 중상해죄 사건 경험을 바탕으로 양형 판단, 최신 판례 적용, 증거 분석과 합의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사건 초기부터 재판 과정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조력을 제공하며 의뢰인의 권리를 보호합니다.
만약 중상해죄에 연루되어 법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형사전문변호사와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해당 업무사례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도 함께 확인하세요.

한 번의 폭행으로 XXX백만 원? 폭행 합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