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정보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은 스토킹 행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스토킹 가해자에게 내려지는 접근금지 및 잠정조치에 대해 정리드립니다.
핵심요약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의 접근이나 연락 등을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누군가 나의 의사에 반해 계속 찾아오거나,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정신적·신체적 공포를 유발한다면 이는 명백한 스토킹 범죄입니다.
우리나라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에 따라 엄중한 형사처벌과 함께 피해자 신변 보호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이 중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거지, 직장, 학교 등 일상적인 생활 공간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전화·문자·메신저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조차 차단하는 법원의 명령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법원이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물리적·디지털 생활권 전체에서 완전히 물러나라고 명령하는 방어막"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접근금지명령’이라는 단독 법적 제도는 없으나, 본 글에서는 편의를 위해 접근금지와 관련된 법적 조치 및 제도를 통틀어 ‘접근금지명령’이라고 포괄하여 활용합니다.)
스토킹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국가가 제공하는 보호 조치는 스토킹접근금지명령 이외에도 긴급성에 따라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피해자의 112 신고를 시작으로 경찰과 검찰, 법원을 통해 단계를 밟아 진행되며, 스토킹 가해자는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구분 | 응급조치 | 긴급응급조치(사후승인) | 잠정조치(법원 결정) |
|---|---|---|---|
성격 | 신고 시 현장 즉시 조치 | 범죄 발전 우려 시 긴급 조치 | 재범 예방을 위한 법원 결정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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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즉시 | 최대 1개월 | 2호·3호: 3개월 (2회 연장 가능) 4호: 1개월 이내 |
1. 응급조치(현장 초동 조치)
112에 신고하면 경찰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합니다.
경찰관은 진행 중인 가해자의 스토킹행위를 제지하고, 가해자에게 처벌 가능성을 서면으로 경고하며 피해자와 가해자를 즉시 분리합니다.
2. 긴급응급조치(경찰 직권 또는 피해자 요청)
스토킹이 지속될 우려가 있고 사안이 급박하다면 경찰관은 직권 또는 피해자의 요청에 의해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긴급응급조치를 취한 뒤 48시간 이내에 검사를 거쳐 판사의 사후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유지됩니다.
3. 잠정조치(검사 청구 및 법원 결정)
스토킹범죄 재발 우려가 높다고 판단될 때, 검사는 직권 또는 경찰의 신청을 받아 법원에 잠정조치를 청구합니다.
피해자 역시 검사나 경찰에게 스토킹접근금지명령에 해당하는 잠정조치 청구를 강력히 요청하거나 의견을 진술할 수 있습니다.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가해자에게 강력한 법적 억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접근금지명령은 단순히 경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위반하는 순간 즉시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대법원 판례(2022모1830)를 바탕으로 잠정조치 기간 만료 후 재발 시 대응 방법 및 부재중 전화의 스토킹 성립 여부를 파헤칩니다.
많은 피해자분들께서 “기존에 내려진 스토킹접근금지명령 기간(기본 3개월)이 끝났는데 가해자가 또 연락하면 어쩌죠?” 혹은 “전화를 걸고 아무 말도 안 하거나 벨소리만 울리게 하고 끊는 것도 처벌이 되나요?”라며 불안해하십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법원은 중요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가해자 A씨는 피해자 B씨에 대해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전기통신 접근금지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습니다.
지정된 기간이 끝난 후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벨소리가 울리게 하거나, 피해자가 가해자의 번호를 차단한 상태에서도 부재중 전화 기록이 남게 만들었습니다.
피해자는 다시 불안감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판결은 접근금지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피해자가 무방비로 남겨지는 것이 아니며, 부재중 전화 표시만으로도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을 재청구할 엄연한 근거가 됨을 보여줍니다.
스토킹 사건은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을 넘어, 스토킹접근금지명령 등으로 피해자의 생명과 일상을 안전하게 방어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가해자가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거나 수사기관이 "직접적인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다"는 이유로 잠정조치 신청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가해자가 전화를 차단당하자 제3자를 통해 연락을 시도하거나, SNS 계정을 부계정으로 바꾸어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형태를 변형할 때 이를 객관적인 범죄 증거로 입증해 수사기관과 법원에 전달하는 과정은 개인이 혼자 감당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초기에 메시지 캡처, 통화 기록, 부재중 전화 내역, CCTV 영상 등 증거 자료를 법적 효력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출하지 않으면 스토킹접근금지명령 기각이라는 결과를 맞닥뜨릴 수도 있습니다.
"규모가 큰 법률사무소에 사건을 맡기면 내 사건이 수많은 사건 중 하나로 묻히거나 담당 변호사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대륜은 이러한 의뢰인 분들의 염려를 잘 알고 있기에, 철저한 전담 전원 협업 시스템과 리걸테크 인프라를 통해 한 사건 한 사건을 꼼꼼하게 다룹니다.
가해자의 집요한 추적과 위협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 증거 확보와 신속한 잠정조치 청구가 늦어질수록 피해자의 일상은 더욱 위협받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안전한 보호망을 구축하시길 권장합니다.

Q. 스토킹처벌법 외에 민사상으로도 스토킹접근금지명령을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스토킹처벌법상의 잠정조치 외에도 「민사집행법」 제300조에 따라 법원에 직접 접근금지가처분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회당 일정 금액을 피해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강제집행 설정도 가능합니다.
A.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지속적·반복적으로 접근하거나 연락해 공포심을 유발한다면 과거 연인 관계나 부부 관계였더라도 스토킹처벌법이 적용됩니다. 가정폭력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면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또는 「가사소송법」상 사전처분을 병행하여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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