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정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은 이득액 5억 원을 넘으면 징역 3년 이상으로 처벌됩니다. 처벌 수위를 가르는 이득액 산정 기준과 나홀로 대응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핵심요약
참조된 업무사례는 대륜이 수행한 실제 사건으로 형법 제53조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등 제공된 정보에 의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속이려던 게 아닙니다, 사업이 망했을 뿐인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이라니"
태수(가명) 씨는 50대 사업가였습니다.
오랫동안 부동산 개발과 물류센터 투자에 관심을 두고, 업계 사람들과 투자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 왔습니다.
그러던 중 태수 씨는 확신이 드는 사업 하나를 만났습니다.
새로운 물류시설 개발 사업이었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될 것 같아."
태수 씨는 지인들에게 사업을 소개했고, 그의 설명에 공감한 사람들이 하나둘 투자금을 보탰습니다.
출발은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부지를 확보했고, 필요한 허가 절차도 차근차근 밟아 나갔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경기 악화가 찾아왔습니다.
사업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일정은 계속 밀렸고, 결국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수익금도 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의 실망은 곧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처음부터 사업할 생각도 없이 돈만 받아 간 거잖아."
투자자들은 태수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문제는 금액이었습니다.
태수 씨가 받은 투자금은 5억 원을 넘었고, 일반 사기죄보다 훨씬 무거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까지 문제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업이 실패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속이려고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수년을 쏟아부은 사업을 잃은 것도 모자라, 하루아침에 사기꾼이 될 처지에 놓인 태수 씨는 형사변호사를 찾았습니다.

투자자들의 주장대로라면 태수 씨는 처음부터 돈을 노린 사기꾼이었습니다.
형사변호사는 이 주장을 뒤집기 위해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변론을 준비했습니다.
질문 1. 사업은 진짜였나?
증거조사센터와 함께 토지 매매계약서, 사업계획서, 인허가 준비 서류, 금융기관과의 협의 자료 등을 모아 사업 진행 과정을 날짜순으로 재구성했습니다.
투자금을 모으던 시점에 이미 여러 관계자와 실제 협의가 오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질문 2. 돈은 어디로 갔나?
자금 흐름을 추적한 결과, 투자금 대부분은 토지 계약금과 설계비, 용역비 같은 사업 비용으로 나갔습니다.
태수 씨가 돈을 빼돌리거나 개인적으로 쓴 흔적은 없었고, 이는 처음부터 돈을 가로챌 생각이 없었다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질문 3. 손해가 났으면 무조건 사기인가?
계약서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면, 투자자들이 건넨 돈은 원금을 돌려받기로 한 빌린 돈이 아니라 수익과 손실을 함께 감수하는 투자금이었습니다.
형사변호사는 기망 여부를 거래 당시의 구체적 사정에 비추어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판례(대법원 1992. 3. 10. 선고 91도2746 판결)를 근거로 제출했습니다.
위험을 알고 투자한 이상, 사업이 실패했다는 결과만으로 기망이 성립하지는 않는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수사기관은 형사변호사가 제출한 자료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태수 씨가 투자금을 모을 당시 실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고, 투자금을 사업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투자금을 받는 단계에서부터 편취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결국 태수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아 형사처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은 사기, 횡령, 배임 같은 재산범죄 가운데 피해 규모가 큰 사건을 무겁게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같은 사기라도 범죄로 얻은 이익, 즉 '이득액'이 5억 원을 넘는 순간 형법이 아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고,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제3조가 가중처벌하는 대표적인 범죄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해당 범죄 |
|---|---|
사기 관련 | 사기, 컴퓨터 등 사용사기 |
공갈 관련 | 공갈, 특수공갈 |
횡령·배임 관련 | 횡령, 배임,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무서운 이유는 법정형에 '하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형법상 사기죄는 징역형의 상한만 정해져 있고 벌금형도 선택할 수 있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면 벌금형만 선고받는 길이 사라지고 최소 징역 3년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이득액 | 적용 법률 | 법정형 |
|---|---|---|
5억 원 미만 | 형법 (사기죄 등) | 각 죄의 법정형 (예: 사기죄 2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2025년 개정 이후 행위 기준) |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제3조 | 3년 이상의 유기징역 |
50억 원 이상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제3조 |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건에서는 징역형 외에도 이득액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함께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일정 기간 금융회사 등 유죄판결된 범죄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체 등의 취업이 제한됩니다.
사업가나 회사 임원이라면 형을 마친 뒤에도 생계와 경력이 묶일 수 있는 셈입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건에서 가장 먼저 따져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득액이 정말 5억 원을 넘는가?”
같은 사건이라도 이득액을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3년 이상의 징역이 문제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건이 될 수도, 벌금형으로 마무리도 가능한 형법 사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수 씨 사건처럼 여러 사람에게서 투자금을 받은 경우, 그 돈을 모두 합산해 이득액을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죄는 원칙적으로 피해자마다 별개의 범죄가 성립하므로, 피해자가 여러 명이면 각 피해자별 피해액을 기준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적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전체 투자금이 10억 원이라도 피해자 한 사람당 금액이 5억 원에 못 미친다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아닌 형법상 사기죄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해자들이 하나의 단체로 볼 수 있다면, 피해금액이 합쳐질 수도 있습니다.
피해자별로 따진다는 원칙의 근거는 피해자마다 보호해야 할 재산, 즉 피해법익이 서로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피해자가 하나의 동업체를 이루고 있거나, 공동으로 자금을 모아 함께 투자한 경우처럼 피해자들의 재산을 사실상 하나로 볼 수 있는 사정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경우에는 피해자별로 금액을 나누지 않고 전체 피해금액을 합산해 이득액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세 사람이 동업 관계로 공동 자금을 마련해 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을 투자했다면, 1인당 금액은 5억 원에 못 미치더라도 합산액 6억 원을 기준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는 사실만으로 결론이 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돈을 낸 것인지, 아니면 하나의 단체나 공동체로서 돈을 낸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한 사람에게서 같은 방식으로 여러 차례 돈을 받았다면, 이를 하나의 범죄로 보아 금액을 합산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받은 돈은 수천만 원씩이었더라도, 합치면 5억 원을 넘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되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입니다.
여러 번의 거래가 하나의 범죄로 묶이는지, 별개의 범죄인지가 이득액을 가르는 중요한 쟁점이 됩니다.
“절반은 이미 돌려줬으니 이득액도 줄어드는 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득액은 원칙적으로 범행 당시 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사후에 일부를 변제했더라도 이미 정해진 이득액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변제와 피해 회복은 양형에서 유리한 사정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범행한 것으로 의심받는 경우, 공범 전체가 얻은 이득액을 기준으로 책임을 묻게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실제로 손에 쥔 돈은 적더라도, 공범으로 인정되면 전체 금액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공모 관계가 실제로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퉈야 합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고 혼자 대응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아래 항목부터 하나씩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건은 첫 조사에서 한 진술이 사건 전체의 흐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감정적으로 해명하거나 기억이 흐릿한 부분을 단정적으로 말하면, 이후 진술과 어긋나 신빙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받은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는 편취의 고의를 판단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혐의를 모두 벗기 어렵더라도, 이득액만 정확히 따져도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을 받더라도, 고소인이 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이의신청을 하면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다시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대응을 위해 막상 위 체크리스트를 채워 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년 치 계좌 내역을 다 뒤져 봐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계약서는 있는데
이게 나한테 유리한 자료인지 불리한 자료인지 모르겠어."
"투자자가 한두 명이 아닌데
이득액은 또 어떻게 계산하는 거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건은 수억 원대 자금 흐름과 복잡한 계약 관계가 얽혀 있어, 자료를 모으는 것만큼 그 자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3년 이상의 징역이 걸린 사건에서, 혼자 판단하다 놓친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그때가 바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막상 변호사를 찾으려 하면 이런 걱정이 드실 수 있습니다.
"대형 로펌은 사건이 워낙 많을 텐데
내 사건까지 제대로 신경 써 줄까?"
“맡겨 놓고 연락도 잘 안 되면 어떡하지?”
인생이 걸린 사건인 만큼, 충분히 이해되는 걱정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9위 로펌 대륜(25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은 사건 하나하나가 놓치는 부분 없이 관리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자체 사건배당시스템을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경제범죄 사건을 다수 수행해 온 변호사에게 사건을 배당합니다.
사건이 복잡한 경우에는 여러 변호사가 TF팀을 꾸려 다각도로 검토합니다.
자료가 방대하고 흩어져 있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태수 씨 사건처럼 증거조사센터가 계약서와 사업 자료를 직접 확보하고,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삭제된 메신저 대화나 이메일까지 복구·분석합니다.
여기에 그동안 쌓아 온 내부 선례 데이터베이스와 자체 AI '대륜', '대륜탑'을 활용해 비슷한 사건에서 수사기관과 법원이 무엇을 중요하게 보았는지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세웁니다.
진행 상황이 궁금할 때는 실시간 소통 애플리케이션 '마이대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담당 변호사 및 수행팀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사건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새로 찾은 자료도 바로 올려 전달할 수 있습니다.
내 사건이 어디까지 왔는지 몰라 애태우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이라는 무거운 혐의 앞에 막막하시다면 🔗형사변호사 법률상담예약을 통해 상담을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은 이득액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이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정하고 있어 하한이 높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피해 회복, 반성, 초범 여부 같은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절반까지 줄이는 '작량감경'을 할 수 있습니다. 감경되면 징역 1년 6개월까지 낮아질 수 있고, 징역 3년 이하가 선고되면 집행유예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건일수록 피해 회복과 양형 자료 준비가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A.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은 이득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라는 점이 입증되어야 적용됩니다. 대법원은 배임으로 인한 이득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고, 형법상 배임죄로만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배임 사건에서는 수사기관이 제시한 이득액의 산정 근거가 합리적인지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한 방어 수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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