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형법 위반 등 집행유예] 군변호사, 군사기지 울타리 손괴 후 무단침입했으나 실형을 면함

군형법 위반, 군사기지법 위반 경합범

의뢰인은 군사기지 근처에서 나물을 캐다가 기지 안에 나물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울타리 철책 하단부에 설치되어 있는 지지봉을 뽑은 후 들어갔습니다.

이를 군인이 발견하고 다가갔을 때 의뢰인은 무서운 마음에 도망갔는데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군형법 위반으로 처벌 위기에 놓였습니다.

관할 부대장의 허가없이 출입한 것은 맞지만, 그저 나물을 캐기 위한 것이라 무거운 처벌을 받기엔 억울한 점도 있었는데요.

이에 법무법인 대륜 군변호사에게 실형을 면할 수 있도록 조력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군변호사 “위반의 정도가 중하지 않아”

법무법인 대륜은 의뢰인의 상황에 알맞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군형법 위반 사건 경험이 풍부한 3인 이상 전문가로 이뤄진 군변호사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음

■ 위반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음

■ 소득활동을 못한다면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됨

의뢰인이 한 범행이 부대의 방위능력과 안보태세에 특별한 지장을 준 것은 아니라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선처를 호소하였습니다.

가중처벌 대상이었으나 집행유예

법원은 법무법인 대륜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군형법 위반은 일반 형법을 위반한 것보다 처벌 수위가 높습니다. 더불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경합범으로 실형을 받을 수도 있었는데요.

대륜 군변호사 팀은 군검사 등을 지낸 군형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이 실형을 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